나는 이상하게 항상 무리를 하게 되어 있다.
항상 무엇을 해야한다 더 해야한다 등등 말이다
몸보다 머리가 앞선다
하루를 계획한 대로 이루기가 어렵다
그러다보니 항상 불만족이다.
따라서, 이제는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
내가 못하는 것들을 할 수 있게끔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절대로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포기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한다고 하면 내가 자포자기 한 줄 안다
왜 그런건지 모르겠다
내가 벌려놓은 일들 중에 당장 실현시킬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뜻인데 말이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경험을 해야지 할 수 없던걸 시도해보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렇다. 숲보다는 나무를 봐야지 가능한 일이 있는 법이다
숲을 보는것은 개개의 나무에 대해서 알아야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반대로 멀리서 보는 장점도 많다.
주변 친구들에게서 느끼는 부분인데
처음에는 친구들에게서 숲을 보려는 습성을 느껴 답답함을 느꼈는데 알고보니
친구들은 종종 우주에서 지구를 보고 있었다.
막상 우주에서 내려다보니 서로 다른 부분에 피곤할 때가 많긴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친구들, 주변의 모든 환경 덕분에 살아갈수록 더 모르는게 많아진다.
모르는 것을 알게되고 해결하는 과정이 즐겁다
단, 해결할때마다 더욱 모르는 것이 나온다.
몰라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 급하게 나무에서 숲으로 빠져 나오기도 한다.
그 방법은 일기를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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