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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애플 펜슬2 케이스 비교/구매 의사 결정/

by Mice 2021. 4. 9.

이 게시글은 애플펜슬의 케이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과 제품을 보는 시각을 공유하고 싶어 작성합니다.

 

고려 사항에 대해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케이스의 면적 - 그립커버 또는 전체커버

 

a. 그립커버의 장단점

   

장점 :

펜슬이 가벼워서 손의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그립에 굴곡이 디자인되어 있는 제품이 많다.

굴곡의 적은 힘으로도 많은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힘을 아낄 수 있어서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다.

 

 

 

단점 :

극과 극으로 나뉜 시장에서의 제품구성

첫 째로, 표면을 타이어처럼 두껍게해서 기분이 굉장히 우왁스럽다.

아니면 너무 심플한 디자인에 신경 쓰다보니 굴곡이 깊게 파여져있지 않다. 

게다가 힘을 주면 그대로 미끄러지게끔 힘의 방향과 평행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다.

바보사랑 그립홀더. 손기름이 굴곡마다 일정하게 잘 배어들어서 미끄러지기 딱 좋다. 

 

 

+++ 혼동이 오는 사항 ++++

타이어 같은 디자인은 심플한 디자인과 반대이다. 제대로 내 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하지만 투박하다.

모모켓 애플 펜슬 그립, 9010원. 도깨비 방망이다.

 

 

b. 전체커버의 장단점

 

장점 :

예쁘고 큐티한 디자인이 많다. 

다양한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근을 본따서 머리는 초록, 본체는 주황색인 제품이 있다. 귀엽긴 하다

10대 친구들은 굉장히 좋아 할 듯 하다.

단점 : 

무게가 무겁다.

피로도가 높아진다.

머리에 새싹(?) 부분 때문에 내 케이스에는 안 들어갈까 염려된다.

당근펜슬의 상세란에 규격이 적혀져 있지 않은게 아쉬울 뿐이다.  

 

4층에서 떨어트린 결과 펜촉 부분이 박살났다. 뜬금포다. 미안하다. 아래에 공식 사진 첨부했다 화 풀어라

 

 /라이노 클리어 쉴드 플러스 케이스/ 4개월 사용기간 동안 한 번도 뒤에서 톡 밀어서 뺀 적이 없다. 남는 공간에 손가락을 낑겨넣어서 빼왔다. 수백번 그랬는데 흠이 없는걸 보면 좋은 제품이다. 수납함이 전면 부분은 슬림하지만 후면은 케이스와 제대로 접합되어 있어서 안정성이 있다.           참고로 가격은 쿠팡기준 27,800원이다.

 

아무튼 이렇게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진다.

 

++++ 그립 포함 된 전체커버 ++++

a. 후보 1

/PZOZ 애플펜슬 2세대 실리콘/ 드디어 내가 원하는 모양이다. 바디는 심플하고 매끈하면서도 색상은 투명하여 적절하다는 느낌이 들며 기능적으로 굴곡이 내가 생각한 이상적인 방향이다. 가격은 9200원이다.

하지만 아쉬운게 있다. 굳이 불필요한 면적인 윗 부분까지 케이스가 감싸고 있어야 되느냐?

리뷰를 보니 펜촉 커버가 늘어진다 리뷰가 있다. 곧 제품의 내구도가 굉장히 말랑한 재질이라고 생각 된다.

하지만, 펜촉 커버가 둥글둥글하게 생겼다보니 늘어지는 것은 당연한데다가

나는 펜촉 커버를 덮은 상태에서 필기를 할 생각이 없으니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아무튼 불필요한 면적 부분을 학교의 레이저 컷팅기를 신청해서 잘라야겠다고 다짐한다.

 

 

b. 후보 2

제이로드 실리콘 베이스 케이스
ㅁ펜촉 덮개를 선택지를 준다는게 소비자를 신경 쓰는 여유가 있어 보여서 마음에 든다.

정말 말끔하다. 있는 듯 없는듯 한 두께로 보인다. 하지만 나는 실용적인 것을 더 신경 쓰는 편이다.

그립의 굴곡 개수를 세어 보았다. 후보2는 6개의 줄이 그어져 있다. 반면 후보 1은 10개로 후보 2보다 훨씬 많았다.

 

다음으로 굴곡의 깊이를 알아보았다.

 

후보2는 정말 얇게 파여 있어서 희미한 정도이다. 

미끄러운 실리콘 재질의 한계상 그립 부분에 굴곡을 넣어봤자 실리콘 재질의 구조가 더욱 약해지기만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러나 후보 1은 오돌토돌하게 튀어나와 있는 선으로 디자인 해두었다.

이처럼 내구도가 높다보니 제품이 내 손가락의 압력을 안정적으로 받쳐줄 것으로 보인다.

텁텁한 여름철에 느낄 수 있는 실리콘의 불쾌하게 끈~적한 느낌이 없다는거다

후보 1이 마음에 든다

 

2.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 충전 가능 여부

 

내가 가진 케이스는 본체와 펜슬 사이에 층이 없다.

따라서, 위 후보 1과 후보2처럼 얇은 제품은 충전이 높은 확률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3. 가격

보통 단일 제품은 만원 미만이다. 적정한 가격대라고 생각 된다.

특별히 더 싸거나 더 비싼 가격의 제품군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

 

4. 스마트폴리오에 수납 가능 여부

보다시피 얇다. 그리고 후보1제품은 제품 상세설명에 본인의 제품이 얇다는 것을 강조해 놓았다.

이보다 얇아보이는 후보2도 당연히 충전이 될 것이다.

그러고보니 후보2는 그런 장점을 상세설명에 어필하지 않았다. 다소 아쉽다.

규격에 대한 설명이 미비하다는 것은 제품의 상태가 그 떄 그때 공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아쉽다.

 

 

5. 색상에 따른 분실 여부

검정색은 잃어버리기 쉽다. 내가 그래서 USB케이블이나 충전기 케이블을 하얀색으로 산다.

주변기기가 안 그래도 검정색이면 사은품 같은 느낌이 강하다. 검정색은 도저히 예쁘게 나오게끔

신경을 쓸 수가 없는 색이다. 하얀색은 베이지, 아이보리 등등 유행이 도는 색깔이 있는데 반해 검정색은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그러므로 눈에 띄는 색깔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취향존중...

색깔은 당신의 기호에 맡긴다.

 

 

 

 

 

 

-------------두려움의 제품-----------------------

 

전통적인 연필모양의 그립

중학생 시절 이런 삼각형의 그립을 가진 연필을 너무나 좋아했다. 왜냐면

공부하고 나서 손톱 옆 손가락의 살이 움푹 패이는걸 보면 공부 열심히 한 거 같아서 뿌듯했다 ㅋㅋ

나중에는 굳은살이 배겼다.

영광스러운 흉터로 여기고 손톱으로 찍어서 십자 모양을 만들곤 했다.

 

이후 그냥 아픈거란걸 깨닫고는 다른 그립으로 바꾸었다.

막상 둥글둥글한 그립을 쓰고 난 이후로는 너무 편한 나머지 삼각형 그립은 쳐다 보지도 않게 되었다.

 

 

 

소비자 구매의사결정 5단계로 정리하겠다

 

1. 문제 인식  -> 펜슬의 내구도를 보안할 것

 

2. 정보 탐색 ->  앱등이인만큼 샤프한 디자인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음 

                      샤프를 쓸 떄의 기억을 살려서 크기, 그립, 굴곡 디자인, 무게, 색깔을 고려함

 

3. 대안 평가 -> 실리콘의 내구도를 생각해서 튼튼한 쪽으로 구매 선택

 

4. 상품의 선택 -> 후보1번

 

5. 구매 후 평가는 다음 시간에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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